유정복 인천시장, 능해 스님 방문 관심 표명
"전통문화전승관, 인천 관광 활성화에 도움"

인천불교총연합회장 능해 스님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부처님오신날 용궁사에서 차담을 하고 있다.
인천불교총연합회장 능해 스님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부처님오신날 용궁사에서 차담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5월 2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용궁사를 참배해 수십 명의 신도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은 뒤,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인천 용궁사 주지) 능해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한다, 불교의 오랜 전통을 지키며 인천의 발전을 이끄시는 스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장으로서 공항에 머무는 환승객을 위한 관광 정책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용궁사 불사와 관련된 각종 규제법령을 풀어나가는데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능해 스님은 “용궁사는 태고종단 최고의 관심 사찰이나 각종 규제에 묶여 있다.”면서 “용궁사 안에 '인천선문화 및 전통문화체험전승관'을 건립해 환승객들을 위한 영산재 공연 및 불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인천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차담에는 인천광역시 박정남 문화정책과장과 임연순 종무팀장이 배석했으며, 인천불교총연합회 김무용 신도회장과 이상곤 태고종총무원장 정책특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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