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 갖고 열심히 공부해 기량과 능력 키우길”

제7회 중앙전법사교육원 입학식이 3월 7일 한국불교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입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은 격려사에서 “입학생 여러분들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의 일원으로서 소정의 정규 과정을 거쳐 전법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게 되니 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 가져주길 바라며 교육기간동안 충분한 기량과 능력을 배양해 어느 자리, 어느 곳이라도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과 열정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심원장 구산스님은 축사를 통해 “예로부터 불교 문중에는 종문(宗門)의 가풍과 법도를 중히 여겨 왔다. 우리 태고종은 한국불교의 종조로서 추앙받고 계시는 고려말 태고보우 원증국사의원융 종풍과 통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승적 이념과 사상을 견지하는 보살종단이니 전법사교육원 입학생들은 새로운 출발 선상에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총무부장 재홍스님과 교무부장 상진스님도 승가교육에 임하는 입학생 전법사를 환영하며 형설지공(螢雪之功)을 이루어 불교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축사를 했다.

이날 제 7회 중앙전법사교육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하여 부원장 호명스님, 초심원장 구산스님, 총무부장 재홍스님, 교무부장 상진스님, 호산스님, 일원스님, 전국전법사회 고문 도정 전법사, 부회장 반야 전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글 · 사진=현중스님(사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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