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대 영남지역동문 모임 동불회 주최, 선암사서

종립 동방불교대학 재학생과 지역동문회인 동불회(회장 호정스님)는 지난 11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티벳성자(聖者) 짬뽀라마스님을 초청 국제보살수계법회를 가졌다. 
이날 보살 수계법회에는 증사스님, 동불회원과 15개 회원 사암 소속 신도 300여명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해 보살계를 받았으며 증사(證師)로는 짬뽀라마스님과 훌보 셀파스님, 파상딘두겔파스님, 피닌다라마스님, 왕겔라마스님 순주라마스님 등 6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암사 주지 상명스님의 환영사, 경남종무원 사정위원장 지각스님의 격려사, 동불회장 호정스님의 동불회 연혁, 짬뽀라마 스님의 법어로 진행됐다. 
선암사 주지 상명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림이며 천년고찰 선암사에 오신 티벳스님과 행사를 주관한 동불회 회원스님과 불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법회 동참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보살계를 잘 수지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경남교구종무원 사정위원장 지각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곳 선암사에서 국제보살수계법회를 주관한 동불회는 동방대 경남 동문회로서 지역포교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남종무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불교발전과 나아가 우리 종단의 발전에 기둥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짬뽀라마 스님의 마정수계식을 받은 불자들은 차례로 혜초 종정예하를 차례로 친견했다.  
장호정 경남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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