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부터 4년 임기 시작
“미래지향적인 종단 건설 노력”

 

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에 도진 정사(의밀심인당 주교ㆍ사진)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효원 정사)는 지난 달 10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25회 임시 종의회서 도진 정사를 제31대 통리원장으로 선출했다. 도진 정사의 통리원장 임기는 4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됐다.

신임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1998년 본원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관행 ․ 신덕심인당 주교에 이어 의밀심인당 주교를 맡아왔다. 전라교구 종무국장, 전라교구청장, 대전교구청장, 제13~14대 종의회 의원, 유지재단 감사, 현정원 현정위원, 진각복지재단 감사, 제15대 종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도진 정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승단의 화합과 소통에 최우선을 두고 종무행정에 힘쓸 것”이라며 “4원장과 각 교구청장, 그리고 부서장들과 협치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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