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호명 스님, 12월 3일 임명장 전달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강원교구 종무원장 성인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강원교구 종무원장 성인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강원교구 제18대 종무원장으로 당선된 성인 스님에게 12월 3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 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종무원장 성인 스님은 지난 11월 30일 원주시 소재 인터불고호텔 2층 제우스헤라홀에서 열린 강원교구 활성화를 위한 주지 전법사 교임 총회에서 제18대 강원교구 종무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성인 스님은 “오랫동안 강원교구의 행정공백으로 종도들이 불협화음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를 일소해 친목과 화합, 애종심으로 교구 발전을 도모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님은 “종도들이 자발적으로 종무행정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취하는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그렇게 되면 소속감과 태고종 종도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수행정진하는 교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인 스님은 지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4년 봉원사에서 혜초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문화국장과 문화사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록유사 주지로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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