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서
지허 종정 예하 및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참석 예정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며 종도 동참해도 돼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 설치되어 있는 혜초 대종사 분향소.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 설치되어 있는 혜초 대종사 분향소.

한국불교태고종 전 종정(제17, 18, 19세) 혜초당(慧草堂) 덕영 대종사(德永 大宗師)의 49재(막재)가 10월 13일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서 봉행된다.

이날 막재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지허 예하 및 총무원장 호명 스님, 집행부 스님, 문도 스님들을 비롯한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혜초 대종사는 지난 8월 26일 0시 주석하던 선암사 무우전에서 세납 89세, 법랍 75세로 원적에 들었다.

혜초 대종사의 49재는 초재는 9월 1일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서, 2재는 9월 8일 인천 서광사에서, 3재는 9월 15일 언양 구룡사에서, 4재는 9월 22일 부산 남운정사에서, 5재는 9월 29일 화순 학천사에서, 6재는 10월 6일 안동 유일사에서 문도 스님들이 각각 돌아가면서 오전 10시에 봉행했다.

이번에 막재를 지내는 선암사 만세루에는 혜초 대종사의 사리 71과를 비롯한 혜초 대종사의 살아생전 유품들이 전시돼 있다.

동참을 원하는 종도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실내 50인 이하, 야외 100인 이하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석하면 된다.

주필 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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