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 가슴 뛰는 내일

김양식 지음

수류책방

값 15,500원

나이듦은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다가올 202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65세 인구가 1천만 명이 넘고, 그 5년 뒤인 2030년엔 평균 수명도 87세로 웃돌아 세계 최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노년이 팽배한 사회가 행복할지 불행할지는 아무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60세를 막 넘긴 저자는 함께 나이듦을 겪어 가는 동시대의 수많은 벗들을 위해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노년기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독자, 나이듦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현실을 살아갈 독자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저자의 생각을 담아낸 것이다.

저자는 책을 내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2020년 10대 트랜드의 하나로 부각된 오팔세대 신중년층의 제3인생기, 인생 3막을 위해 쓴 글이다.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 경험하는 백세시대가 다가오지만, 신중년층의 미래 인식과 준비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인생 3막을 열어가는 삶의 태도 12가지를 소개한다. 저자가 말하는 12가지 삶의 태도를 살펴보면, ‘즐긴다’, ‘수용한다’, ‘도전한다’ 등 모든 연령기에서 지녀야 할 생활태도와 다르지 않다. 인생 3막을 준비하는 태도나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습관은 평소 생활과 밀접하다.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습관, 그로 인해 형성되는 행복한 나이듦은 인생에 깊은 통찰을 전달할 것이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