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7월 3일 전주교도소에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이 최병록 전주교도소 소장에게 수용자들을 위한 얼음용 생수 3만 병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이 최병록 전주교도소 소장에게 수용자들을 위한 얼음용 생수 3만 병을 전달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진과 봉사활동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진과 봉사활동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 마이산 탑사 주지)는 7월 3일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에게 얼음용 생수 3만 병을 지원했다.

코로나19의 전염 여파로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어렵게 수용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재소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극복해 나가라는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얼음용 생수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회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돕는 자비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교정협의회 임원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이처럼 얼음용 생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한량없이 행복하다”면서 “수용자들이 교정협의회 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최병록 소장은 이에 대해 “수용자들을 위해 시시때때로 교정협의회에서 떡과 생수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정협의회의 봉사활동이 수용자들에게 용서와 반성이라는 단어로 진심으로 다가가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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