붇다클럽 25일 제주 칼호텔
제28회 붇다대상 시상식도

제3회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법회가 6월 25일 제주 칼호텔에서 봉행됐다.
제3회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법회가 6월 25일 제주 칼호텔에서 봉행됐다.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법회 관계자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법회 관계자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사단법인 붇다클럽(조건형 총회장)은 '온 세상의 정토구현을 위한 하나되는 붇다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세계평화의 섬 발전기원 법회와 제28회 붇다대상 시상식을 제주 칼호텔에서 지난 6월 25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에 관음자비량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있었으며 지도법사 현파 수상 스님의 권공의식으로 법회의 문을 열었다.

법회는 개회, 내빈소개, 삼귀의례, 국민의례, 선조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찬불가, 반야심경에 이어 우수회원 표창 시상식과 붇다대상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붇다대상 수상은 전통예술부분에 제용 스님(오등선원 주지)이, 사회봉사부문에 대정적십자봉사회가 선정됐다. 효행부문에는 이규범 불자가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법문에서 “코로나19로 지구적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불국정토 실현을 위해 나눔과 소통을 통해 정진하는 붇다정신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식후 행사로는 현대불교음악가인 야운님께서 '꽃들이 만발한 이곳에'와 '부처님이여'를 비롯한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사단법인 붇다클럽은 지난 1991년 창립되어 8개 자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실천함은 물론, 문화예술창달을 위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전통문화예술보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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