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태고총림 선암사서
사미13·사미니8 등 21명 수계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6월 12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을 봉행했다.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이 지난 6월 12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21명의 수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진=형정숙 선암사 주재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44기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이 지난 6월 12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21명의 수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진=형정숙 선암사 주재기자

편경환(백운) 집행부 당시 종헌⦁종법에 맞지 않게 수계산림을 한 행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후반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선 사미 13명, 사미니 8명 등 총 21명이 계를 받고 출가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수계식에 삼사로는 전계아사리에 총무원장 호명 스님, 갈마아사리에 호법원장 지현 스님, 교수아사리에 종책위원장 지홍 스님이, 칠증사로는 총무원 부원장 선혜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법규위원장 혜주 스님, 정수원장 겸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광주⦁전남교구종무원장 월인 스님,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 스님이 증참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된 이번 합동득도 수계산림에서 최우수상(총무원장상)과 우수상(총무원장상)엔 혜원 사미와 법천 사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계를 받은 21명의 수계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10일 동안 기초습의와 사미율의, 초발심자경문, 예불 및 불공의식 습의, 종지⦁종풍과 종단사 교육, 울력 등의 교육을 받았다.

순천 선암사=승한 스님(주필)⦁형정숙 선암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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