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경환(백운) 측의 경거망동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번에는 또 편경환 집행부 당시 한국불교신문 편집국장 소임을 맡아 승려로서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 기사를 함부로 쏟아냈다 호법원으로부터 최종 멸빈 확정 판결을 받은 ‘조 진(법장)’이가 지난 6월 5일 오전 태고종도 시절 자신이 속해있던 대구·경북교구 종도들을 대상으로 음해와 협박이 가득한 SNS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해 대구·경북교구 종도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아침 조 진으로부터 그런 겁박성 음해 문자를 받아본 대구·경북교구 종도들은 이미 멸빈 판결을 받아 태고종도도 아니고 승려도 아닌 자가 왜 이런 문자를 보내게 놔두느냐며, 황당함을 넘어 당혹스럽기까지 하다며 총무원에 집단 스트레스를 호소해오기도 했다.

이날 조 진이가 대구·경북교구 종도들에게 보낸 SNS 문자는 대구·경북교구 종도들을 협박하고자 단단히 작심하고 보낸 문자였다. 그는 SNS 문자를 통해 “오는 6월 19일 (편경환) 총무원장 불신임에 관한 본안선고 판결이 있다. 빈납은 결과에 연연치 않고 거취를 정하고자 마음먹었으나 요 근래 대구·경북 종무원장과 종회의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행위를 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 이것은 심히 잘못되어도 한참 도를 벗어난 것으로 간주해서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저는 우리교구를 지키고자 그토록 온갖 모욕을 당하며 심지어 형사사건으로 검찰조사를 여러 차례 받았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다. 저는 분명히 여기서 끝내지 않겠다”며 대구·경북교구 종무원장과 종회의장 및 종회의원들까지 싸잡아 협박하고 겁박했다.

이 시점에서 조 진이에게 조용히 되묻고 싶다. 당신에게 과연 그런 문자를 보낼 자격이나 낯이 있는지. 그런 말할 양심이나 있는지. 자신의 수오지심(羞惡之心)부터 겸허히 되돌아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