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등회 취소되자 특집방송 마련
TV와 라디오, 다양한 봉축 프로그램 편성

BBS불교방송은 코로나19로 연등회가 취소되고 불교계 행사가 취소된 데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봉축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자들의 많은 시청을 기대했다. 사진은 '함께 해요 집콕 연등회' 방송안내 포스터.
BBS불교방송은 코로나19로 연등회가 취소되고 불교계 행사가 취소된 데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봉축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자들의 많은 시청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함께 해요 집콕 연등회' 방송안내 포스터.

 

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연등회와 축소된 불교계 행사를 대신할 다양한 봉축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방송한다.

BBS TV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8시 30분에 5부작 ‘문명을 새기다, 대장경’을 방송한다. ‘문명을 새기다, 대장경’은 인도 갠지스에서 만리장성을 넘어 고려대장경으로 이어지는 대장경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한국문화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특집 방송이다.

5월 28일 낮 12시 30분엔 ‘목촌 김덕주, 목탁으로 세상을 울리다’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 29일 낮 12시 30분엔 ‘함께 만드는 불국토-낙산사 불자마을을 가다’가 방송된다. 30일 오전 10시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전국에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BBS 라디오에서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TV와 함께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봉축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봉축 특집 ‘우리 시대의 전법사’에서는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초대해 생로병사를 관통하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의료분야에서의 불교계 대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낮 12시에는 BBS불교방송 개국 30주년 기념 봉축 특집으로 1990년 5월 1일 개국 당시 인기리에 방송된 라디오 드라마 ‘대석가’를 편집해 ‘다시 듣는 드라마 대석가’로 송출할 예정이다. ‘대석가’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던 한 청년이 진리를 탐구하는 삶을 살다가 어느 사찰에서 만난 노스님에게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로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이외 봉축 특집의 자세한 내용은 BBS 홈페이지(www.bbsi.co.kr)와 BBS 모바일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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