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부설 ‘풍경소리’
경기광주불교문화원
코로나19 극복위한
위로와 희망 메시지 전달

풍경소리가 제작한 챌린지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풍경소리가 제작한 챌린지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부처님의 자비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챌린지 캠페인이 불교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는 경기광주불교문화원과 함께 ‘마음 모아 극복, 붓다 핸섬’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이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국내외 국민들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자비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실시된다.

챌린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등 SNS 매체를 통해 현재 참여자가 다음 사람을 추천하여 이를 수용하는 사람이 이어받는 형식이다. 챌린지 캠페인에 사용되는 음원은 가수 다노 씨가 작사 작곡과 함께 노래했고, 안무는 ‘딜라이트’가 담당했다.

풍경소리 이용성 사무총장은 “음악과 안무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불교의 전통도 지키고 미래지향의 내용을 담아내는 것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면서 “음악과 안무로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년들의 불교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증대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5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개인이나 단체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일반인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캠페인의 의미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영상물을 선정해 개인부문 1등 ‘달마상’에는 상금 1백만원을, 2등 ‘원효상’에는 50만원을, 3등 ‘반야상’엔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단체부문 1등 ‘달마상’엔 2백만원을, 2등 ‘원효상’엔 1백만원을, 3등 ‘반야상’엔 7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영상물은 교계방송매체에 소개해 방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1~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는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8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동참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국민 확산성을 기하기 위해 연예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우선 유명 불자연예인인 개그맨 이수근씨가 동참을 약속했다.

풍경소리와 경기광주불교문화원은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 및 유튜브 매체의 노출 확대에 따른 광고수익이 발생할 경우 전액 아동복지에 사용토록 관련기관 및 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