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온라인 공모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등록문화재 25점 대상
최신 노트북 등 상품 지급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이 직접 만든다면 호응도가 어떻게 나타날까?

문화재 안내판 온라인 공모전 실시 포스터. 모바일 캡처.
문화재 안내판 온라인 공모전 실시 포스터. 모바일 캡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사업을 위해 공모전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루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사적인 서울 독립문을 비롯해 보물인 수원 팔달문, 천연기념물인 목포 갓바위처럼 국보와 보물, 사적과 천연기념물 등 국가등록문화재 25개 문화재 중 한 곳 이상을 선택해 안내문안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eritage_sign@naver.com) 또는 다음 URL(http://naver.me/FkbQkD41)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이 정부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제출된 작품은 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 최우수작 1점 △ 우수작 2점 △ 장려작 3점 △ 입선작 20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에겐 최신 노트북 1점을, 우수작에겐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장려작엔 커피머신을, 입선작엔 음료 디저트 세트 기프티콘을 각각 지급한다. 당선자는 6월 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안내판 개선 사업과 관련 첫째, 쉬운 용어로 간결하게 설명하여 이해하기 쉬운 문안 둘째,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셋째,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적용해 내후년까지 약 3천5백여 점의 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한다는 복안이다.

대상문화재 목록(총25점)

연번

종목

지역

문화재명

1

사적 제32호

서울

서울 독립문

2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부산

다대포객사

3

사적 제443호

대구

구 도립대구병원

4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

인천

인천 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

5

국가등록문화재 제16호

광주

광주 전라남도청 구 본관

6

국가등록문화재 제101호

대전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7

사적 제320호

울산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8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6호

세종

연기향교

9

보물 제402호

경기

수원 팔달문

10

사적 제144호

경기

고양 벽제관지

11

보물 제165호

강원

강릉 오죽헌

12

사적 제439호

강원

원주 강원감영

13

명승 제20호

충북

제천 의림지와 제림

14

국보 제41호

충북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15

사적 제230호

충남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16

국가등록문화재 제323호

충남

구 강경노동조합

17

보물 제236호

전북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18

보물 제583호

전북

전주 풍패지관

19

국가등록문화재 제132호

전남

구 보성여관

20

천연기념물 제500호

전남

목포 갓바위

21

국보 제16호

경북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22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

경북

영주 무섬마을

23

보물 제147호

경남

밀양 영남루

24

사적 제240호

경남

창원 성산 패총

25

명승 제43호

제주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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