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3 30분,
총무원사와 시도교구종무원사 및
전국 개별사암별로 일제히 봉행

9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사가 있는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참회기도 회향기도를 개별적으로 봉행하고 있다. 승한 스님(주필)
9일 오전 10시 30분, 총무원사가 있는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참회기도 회향기도를 개별적으로 봉행하고 있다. 승한 스님(주필)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전국 사암별로 일제히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 기원과 종단 내홍불식 및 종도화합 종단안정을 위한 참회기도’ 회향기도를 개별적으로 봉행했다.

부처님 열반재일 겸 거행된 이날 회향기도는 지난 3일, 범 종단 차원에서 1주일 기도로 입재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 기원과 종단 내홍불식 및 종도화합 종단안정을 위한 참회기도’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확산방지 및 종식되고, 태고종단 내홍불식도 하루속히 이루어져 종도화합 및 종도안정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뜻에서 이루어진 참회기도였다.

이에 앞서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총무원사 3층 대불보전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교구종무원사 및 개별사암에서 개별적으로 참회기도 입재식을 갖고 1주일 참회기도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총무원사 3층 대불보전 참회기도 회향기도는 총무원 규정부장 법해 스님이 집전한 가운데 총무국장 정각 스님과 사서주임 무열 스님이 동참했다.

태고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이처럼 참회기도를 개별사암별로 입재하고 회향한 것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승한 스님(주필) omubuddha@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