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으로 장병불자 심신 안정


대성사 혜철스님이 지난 3월 모사단의 민간성직자로 위촉돼 본격적으로 군포교 정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혜철스님은 매주 일요일 대성사에서 하는 군장병 법회를 앞으로 사단에서 직접  개최할 수 있어 기존보다 많은 군불자들을 대상으로 교화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님은 “민간성직자로 위촉되면 신분증만으로도 군부대 출입이 자유롭다”며 “평소 군 포교를 해 온 종단 스님들이라면 교세확장과 교화활동을 위한다면 고정출입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귀뜸했다.
스님은 이어 “장병불자들은 병영생활의 어려움을 종교활동으로 많이 승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장병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해 무사히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찬연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