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소속 30개 종단
코로나19 퇴치 때까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소속 회원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법회 및 행사를 일체 중단하기로 했다.

종단협은 태고종을 비롯해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등 주요종단 30곳이 참여하고 있다. 종단협 소속 회원종단은 전국의 소속사찰 15,500여 곳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원활한 예방과 방역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찰에 협조를 요청, 현재 시행하고 있다.

종단협은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2월 27일 총회를 비롯하여 상반기 주요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불교계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들이 하루속히 건강한 일상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종단협은 중국불교협회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에 깊은 우려와 함께 신속한 퇴치를 기원하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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