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와
2월 초 업무협약 본격 활동 돌입

전주소년원을 방문한 봉사자들이 지원봉사를 펼치기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전주소년원을 방문한 봉사자들이 지원봉사를 펼치기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은 2월 초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협의회(회장 황동현)와 2020년 전주소년원 나눔 지원봉사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나누우리 봉사단’과 ‘소년보호 어머니회’로 협약을 맺은 동단체는 나눔의 어머니 사랑을 전파해 한 때 잘못으로 소년원에서 자아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년들에게 교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은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소년원에서 생일을 맞은 원생들의 단체생일파티를 열어준다. 또 매달 네 번째 월요일 오후 2시엔 소년원 출원생 멘토링 간식 타임을 갖고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오후 2시 봉사자들은 전주소년원을 방문해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간식을 마련해 제공하고 돌아왔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봉사자들은 아이들과의 만남은 피하고 있다.

소년원 나눔 지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현진 스님, 윤복길(감로수), 천순희(천수행), 박성균(진실행), 홍정자(문수행), 김경은(금강행), 정해자(혜안행) 불자 등이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간식.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간식.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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