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엔 전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이사회를 열고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인 성우 스님<사진>을 제4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우 스님은 "법인 임원 및 학교 교직원들과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6년 금산사에서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축발하였고 2007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성우 스님은 1981년 동국대학교 승가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공군법사로 재직하다 전역했다. 1993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 수료했고 군산 은적사 주지와 익산 관음사 주지 등을 지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동국대 이사회는 또 이사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법인의 업무를 관장하는 상임이사에 성월 스님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성월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제13·14·15대 중앙종회의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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