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강원 제1기, 7일 전승관 1층 회의실서

중앙승가강원 제1기 제5대 동문회장 강청 스님과 6대 동문회장 청암 스님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50여 동문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6대 동문회장 청암 스님.
이임사를 하고 있는 5대 동문회장 강청 스님.
취임사를 하고 있는 6대동문회장 청암 스님.
취임사를 하고 있는 6대동문회장 청암 스님.

 

신임 6대 동문회장 청암 스님은 이날 취임사에서 “저의 소임 화두로 화합과 소통 상생 세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도반들의 화합과 아울러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중심으로 동문과 종도 나아가 종단의 내일을 위해 상생과 소통의 정신으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5대 동문회장 강청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대임을 여법히 마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이 취임하는 청암 스님을 중심으로 결속해 종단교육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오늘 제6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청암 스님은 일선포교와 함께 불교발전은 물론 동문 우의와 결속을 위해 남달리 애쓰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종단이 어려운 이때 그 어느 스님보다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태고종단의 발전과 불교발전에 이바지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오늘 모든 짐 내려놓고 이임하시는 강청 스님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푹 쉬시면서 건강 더욱 챙기시고 불도에 더욱 정진하시길 진정으로 바란다”면서 “두 동문회장 스님의 영예로운 이·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장 보경 스님은 격려사에서 “강원을 통해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새로이 취임한 회장단은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길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임회장 청암 스님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동문회장 소임을 완수한 5대 회장 강청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문회장 이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문회장 이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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