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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2020)년 01월 21일 화요일
【시론】: 제발, 이런 분들은 종회 진출을 자제해 주세요!
【시론】: 제발, 이런 분들은 종회 진출을 자제해 주세요!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12.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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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담, 지홍, 시각, 법륜, 호성스님 종회에 나가서 뭘 하시려고-

참으로 염치도 예의도 없는 분들이다. 종회의원을 국회의원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니까, 종회에 진출해야 살맛이 나겠지만, 그 대신 종단은 또 시끄럽게 될 것 같다. 현 집행부가 소송에 이기면 법담, 지홍, 시각스님은 종회의원 직을 자동 상실하게 되겠지만, 당분간은 호명 측 종회에서는 일단 배지를 달게 될 것 같은데,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종회가 제대로 굴러 가겠는가.

지금 종단이 구렁텅이로 추락한 것은 몇몇 종회꾼들 때문이다. 특히 법담스님은 종회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킨 장본인이다.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스스로 저격수를 자처하고 집행부 공격하는데 항상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이제 종도들은 말은 하지 않지만, 법담스님에 대해서는 식상할 정도이다. 참신한 신진 인물들이 많이 진출해야 하는데, 또 그 얼굴인가 하는 종도들의 민심을 헤아렸으면 한다.

꼭두각시나 거수기 의원도 문제이긴 하지만, 법담 같은 수다꾼도 문제이다. 발언을 혼자 도맡아서 하고, 무조건 집행부 공격하고 저격수 역할 하면서 앞장 서는 것을 즐기는 분이 법담스님이다. 호명 스님하고 호흡을 맞춰서 종단을 요리해 볼 요량으로 호명 측 몫으로 진출하는 모양인데, 글쎄 의원직을 유지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정말 종단과 종도를 위하고 한국불교나 태고종의 미래를 위해서 법안을 발의하고 입법 활동을 하면 모르겠으나, 사사건건 시비나 즐기면서 파당을 모아서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가 된다면 있으나 마나한 의원이 된다. 말없는 종도들의 여론은 너무 잘난척하는 법담스님은 다른 쪽에서 종단에 기여하는 종단 중진 스님이 되었으면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게다가 이번에는 종회의장을 노리는 모양이다.

아마도 모르긴 해도 호명 측과 어떤 야합을 한 것 같다. 만약 호명이 등극하게 되면 방패 역할을 자임한다고 구슬렸을 것이다.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법담스님이 직접 호명 측에게 요구했는지는 모르지만, 법담스님의 종회진출은 종단사태가 장기화 될 기분 나쁜 조짐이다.

막판에 가서는 지홍 총무원장, 법담 종회의장이라는 구도로 판을 새로 짤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판을 짜는 것은 자유지만, 세상사 그렇게 마음대로는 안 될 것이다. 청련사 몫의 종회의원은 부당하다. 종찰도 아닌데 종회의원 1석을 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비구니회장 몫과 전법사회장 몫도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