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응 동방불교대학 총장 대독, ‘인도불교부흥 세계불교사적으로 놀라운 일“
인도 오랑가바드에서 국제불교총회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국제불교총회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초청했으나, 종단 사정상 참석은 못하고 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스님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축사를 대독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인도불교는 역사적으로 매우 큰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세계불교가 존재하게 하는 출발지가 되고 있다. 이것은 아소카 대왕의 큰 공덕이라고 믿는다.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이제 인도에서 불교가 부흥하고 있다. 이것은 인도불교사적으로만이 아니고 세계불교사적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아잔타 석굴이 있는 이 지역은 불교성지로서 인도불교 부흥의 중심지역이다. 인도불교의 옛 영화를 되찾기 바라며, 자유평등사상과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신 부처님의 정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제 불교총회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불교지도자들의 연설과 축하메시지 전달, 달라이 라마의 설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스님은 24일 오후 ’법륜상전과 자비명상‘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인도 오랑가바드=원응<주필>
한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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