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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시론】: 태고종 종회 참신한 인물들로 세대교체 돼야
【시론】: 태고종 종회 참신한 인물들로 세대교체 돼야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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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종회꾼들의 놀이터가 되선 안 된다.
제125회 종회 사진자료.
제125회 종회 사진자료.

종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종단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여론이 서서히 비등하고 있다. 밀실에서 야합으로 만든 가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등장하면 뭐가 좀 달라질 줄 알았지만, 종단은 더 혼란만 가중되고 종무행정상으로 난맥만 연출되고 있다. 총무원 사무실이 두 개나 되고 총무원장이 두 명이나 되고 구족계도 따로 한다는 등, 도대체 종단 꼴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양식 있는 종도들은 가만히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의 현안 문제로 제15대 종회 구성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다. 종회 구성마저 외면할 수 없는 중대 사안이다. 현 집행부에서는 종단사태의 해법을 위해서나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는 그래도 제15대 종회에서 뭔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판단에서 15대 종회만큼은 각시도 교구 종무원에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제대로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방교구 종무원에서도 중립적으로 선거를 실시해서 제대로 선출해야지 어느 한쪽 편을 일방적으로 든다면 소송 결과에 따라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중립적인 종무원에서는 종회의원 선출해서 양측 총무원에 보고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보고는 2차적인 문제이고, 이제는 태고종 종회도 좀 달라져야 한다. 똑같은 종회꾼들의 종회가 된다면 도로 아미타불 될 가능성이 크다. 4년 동안 발언 한번 못하거나 하지 않고 거수기 노릇만 하다가 차비나 타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허수아비 종회의원들 그만 만들어야 한다.

지금 종단사태가 왜 발생했는가? 냉정한 판단을 해보자. 몇 사람의 종회꾼들, 대표적인 인물이 법담스님 같은 분들이다. 알량한 법률 지식 좀 안다고 종단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데 약방에 감초처럼 끼어있는 자가 법담스님이다. 이런 자가 다시 종회로 진출한다면 또 시끄러울 뿐이다.

다행히도 이번 15대 종회에서는 지역구에서는 선출이 안 된 모양이지만, 총무원장 몫으로 올라와서 또 종회에서 장난을 치겠다는 것이 그의 야심이다.

각 시도교구에서는 똑 같은 사람 그만 뽑고, 정말 종단과 종도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참신한 분들을 선출해야 한다. 새로운 태고종 건설을 위해서 건설적이고 창의적이며 실현 가능한 입법 활동을 할 수 있는 분들을 종회로 보내서, 총무원장 선거법도 손질하고 종헌 종법을 새롭게 손질 보완해서 태고종에 맞도록 개정하여 종단을 제대로 한 번 체제 정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을 종회로 보내야 한다.

발언 한마디 못하고 아무 생각도 없는 허수아비 거수기를 보내서 차비나 타가고 괜히 명함이나 새겨서 과시하는 그런 사이비 종회의원은 뽑지 말아야 한다. 지방교구 종무원에서는 세대교체에 의한 참신한 신인들을 많이 등용시켜서 종단 한 번 제대로 하도록 정신 차려서 종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이번 제14대 종회는 태고종 역사상 최악의 종회였고, 저지른 과오는 두고두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투성이의 종회로 기록될 것이며, 도광의장을 비롯한 중심인물들과 특히 대표적인 종회꾼인 법담은 종단을 망하게 한 장본인으로 많은 종도들의 질타에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다.

<정리: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