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운 총무원장스님: "합동득도 수계 산림 원만회향에 만전 기하도록 지시"

정례종무회의가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호명 측 구인장 발부에 강력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정례종무회의가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호명 측 구인장 발부에 강력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인도 아잔타 석굴 담마찰 불교타운 프로젝트 고문 니틴 박사가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
아잔타 석굴 담마찰 불교타운 프로젝트 고문 니틴 박사가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 불자 야단법석 법회에 증명법사로 초청했다.
니틴 박사와 총무원장스님과 종단 간부스님들이 기념촬영.
니틴 박사와 총무원장스님과 종단 간부스님들이 기념촬영.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종무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9월 1일 뜻하지 않은 호명 측의 총무원사 난입으로 44일간 불편한 동거를 하면서 서로가 기묘한 상황을 연출, 변태적인 종무행정의 난맥상을 종도들에게 보여 주었다. 하지만10월 14일 호명 측을 추방하고 호명스님과 일당들에게 총무원사 출입을 정지시키고, 45일 만에 총무원장실에 복귀하여 집무를 본지 7일 만에 열린 종무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호명 측 가짜 규정부장 법해가 구인장을 들고 폭력 승들과 함께 개별 방문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종단사태로 연기했던 구족계와 법계고시를 실시하기로 했다. 제18차 구족계는 12월 3일 실시하기로 했으며, 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같은 날 전종자 연수교육과 2차 승려연수교육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제18차 법계고시는 12월 4일 실시하기로 했다. 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인도 아잔타 담마찰 불교 타운 백만 불자 야단 법석 대법회는 각 시도교구 종무원장스님들을 전원 모시고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제4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은 10월 23일 여법하게 봉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종단사태 기간이었지만 습의사 스님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원만하게 회향을 하게 됐다면서 모두들 만족해 했다. 집행부 간부스님들은 어느 때보다 얼굴에 미소를 띠면서 사기가 충천했고, 철통경비로 총무원사는 안전하다고 규정부장 성오스님은 자신만만해 했다. 두 번 다시 뚫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결기 있는 의지를 다졌다.

지방 종무원에서도 분위기가 서서히 현 집행부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호명스님이 총무원 사무실에서 쫓겨나고 선암사 행사도 종도동원에도 실패함에 따라서 호명 측 세가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호명 측은 선암사에서 찍은 사진을 홍보하면서 또 'ㅂ' 신문을 사서  대량 살포할 것으로 보이며 호구 짓을 여전히 하겠지만, 호명 측을 지지했던 상당수의  종도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정보가 입수되고 있다. 호명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호명 측은 임시 원룸 사무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잡담이나 하면서 철오와 정각의 서류 장난에 놀아날 것이고 , 법해와 폭력승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곧 힘이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집행부에서는 현 상태에서의 종단사태 해결은 없다고 보고, 제15대 종회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종회에서 종단사태 해법을 찾기로 했다. 호명 측은 밖에서 계속 허우적거릴 것이며 결국 재판에 져서 중징계를 당하고 태고종에서 영원히 사라진다고 보는 것이 종단 사정에 정통한 관전자들의 평이다.

<총무원 홍보부>

사진:법승<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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