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단 압도적 지지로 대전불교 화합과 발전에 기대 커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 원각스님이 신임  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장에 피선됐다.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 원각스님이 신임 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장에 피선됐다.
불교총연합회 사무실에 모여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총연합회원 스님들.
불교총연합회 사무실에 모여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총연합회원 스님들.
불교총연합회장에 당선된 원각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교총연합회장에 당선된 원각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는 10월 21일 오후 2시 연합회 사무실에서 그동안 공석중인 회장을 선출했다. 전임 회장이었던 석준스님(여경암)이 입적함에 따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조계 천태 진각 등 각 종단 소속 사찰 주지스님들은 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를 이끌어 가는데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 원각 스님이 적임자다 라고 보고 80%의 지지를 받아서 원각스님이 회장으로 피선됐다.

원각스님은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태고종 전 종무원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시련을 겪었지만, 원각스님이 승소하여 이번에 대전광역시 불교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 원각스님은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 뿐 아니라, 대전불교계를 대표해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원각스님은 당선 인사에서 “ 대전은 우리나라 중심부로서 그동안 침체된 불교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새바람을 일으켜 대전불교를 발전시키고 중흥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으며, 각 종단 간에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전법에 협력하는 대전불교를 창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임원들과 상의하여 조만간 취임식을 갖겠다고 했다.

<태고종 대전교구 부원장 성오스님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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