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종도화합 종단안정 이룩하는 것이 희망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현재의 종단사태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빠른 종무정상화를 희망했다. “이유야 어디에 있던지 종단사태의 장기화로 인하여 종도와 종단에 피해가 가는 일은 가능한 빨리 종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민주 직선제 한다면 방하착하겠다”고 까지 선언했지만, “종회와 호명스님 측은 자신들의 주장과 의지를 굽히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된다면 소송 전으로 끝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종단 현 상황을 소송에만 의존해서 경색국면을 지속시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종단사태의 해법을 위해서는 제3 중도 세력의 등판이 필요하지만, 태고종의 현실에서 이 또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당장 현안문제인 제15대 종회구성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다는 차원에서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원응<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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