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사 교육원 4기 개강식이 3월 4일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부원장 화경스님, 전법사 교육원장 원산스님, 교무부장 법경스님을 비롯한 전법사 교육원 4기 입학생 30여명이 동참해 종단발전을 위한 교역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개강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한 학기동안 전법사 교육원 강의를 맡게 될 전법사 교육원장 원산스님에 대한 강사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부원장 화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전법사교육원은 종단 6부중 가운데 두 바퀴를 책임지는 전법사들을 위해 의제통일에 중점을 두고 종단사, 불교교리 전반을 강의할 것”이라며“자기 소리를 당당하게 내기 위해 교리에 대한 이해와 개념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경스님은 이어 “종단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신감있는 교역자가 되어주길 바라며 종단 역시 교육을 통해 여러분을 돕겠다”며 전법사교육원 4기생들을 격려했다. 전법사 교육원은 불교의식과 이론, 불교예절, 종단사 등의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첫 학기에는 전법사 교육원장 원산스님이 ‘불교예절과 교리’를 규정국장 처명스님이 ‘불교의식’을 맡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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