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대광사 법운성수스님(사진)이 2월 23일 오후 10시 충주 건국대병원에서 세수 74세, 법랍 57세로 열반에 들었다. 성수스님은 1954년 부산 동래 범어사에 입산 출가해 통도사 사교과를 수료했다. 양산 약수암과 충북 용안사 주지로 봉직했으며, 중앙종회의원, 충북종무원 지방종회 의장, 11대 종무원장을 역임했다.1984년 동방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총동문회장으로 2회 연임했다. 종단 중앙감사, 총무원 사업부장, 사정부장, 중앙연수원 부원장, 종승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1995년 보성 종정으로부터 종사법계를 품수했다. 스리랑카 프라바차노다야 마하피리베나 국립대학에서 명예불교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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