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집행부 주도로 종단체제정비와 제도개혁하겠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태고종은 창종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 종무행정 수반인 총무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1만 태고 종도와 4천 사찰 주지 교임 전법사 3백만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참회 합니다.

 저는 종단사태 수습을 위한 민주적인 직선제로 새로운 총무원장을 선출한다면 ‘방하착(총무원장직 내려놓음)’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었지만, 종회, 호법원, 원로회의, 호명스님이나 유력 주자 누구 한 사람 응답이 없었습니다.

 7월 10일 하림각(중국음식점)에서 호명스님 주관으로 ‘원로중진간부스님 연석회의’를 열고, ‘편백운스님 총무원청사 퇴거 △편백운스님 참회 △한국불교신문 사실보도의무 준수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사항도 동의하지 않으며 즉각 거부합니다.

 이제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는 ‘총무원 집행부 주도로 종단체제정비와 제도개혁에 들어가기 위한 그 첫걸음으로 제15대 종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종회에서 종단체제정비와 제도개혁을 할 수 있도록 종무행정을 과감하게 추진하겠으며, 원로회의도 새로 구성하도록 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7월 23일 종단사태수습을 위한 구종법회를 개최하여 21세기 새로운 태고종을 건설하기 위하여 종단을 이끌어갈 인재발굴과 세대교체로 종도들의 참종권을 확대하여 자질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종도들을 영입할 것입니다.

1만태고종도와 4천사찰 주지 교임 전법사 여러분!

 호명스님은 종단재산을 재단법인화 하여 사유화한 청련사와 천중사를 비호하고 있으며, 도광, 도산, 상진 스님과 긴밀히 유대하며 비리와 등기세탁을 묵인하면서 결탁하고 있습니다.

 호명스님은 항상 태고종 집행부에 반기를 든 비대위 측과 야합하여 신문장사를 하는 법보신문과의 관계를 끊고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대량 구입하여 태고종 소속 사찰에 보내는 비열한 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불기 2563(2019)년 7월 10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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