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사 진입위해 물리력 행사 모색 중

뒷줄 좌로부터 도안 해주 청공 시각 상명, 앞줄 우로부터 호명, 도광 도산맨 앞줄 왼쪽은 법안스님과 전법사(안심정사). 결국 호명스님은 이 분들의지시대로 움직이다가 토사구팽 될 것이다.
뒷줄 좌로부터 도안 해주 청공 시각 상명, 앞줄 우로부터 호명, 도광 도산스님 맨 앞줄 왼쪽은 법안스님과 전법사(안심정사). 결국 호명스님은 이 분들의지시대로 움직이다가 토사구팽 될 것이다.

호명스님은 총림 주지 임기를 7개월여 남겨 놓고 종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힘과 월권을 무기로 종회의원 20여명을 수하에 거느린 도광스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무투표 당선증을 받고 원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호명스님은 도광스님처럼 전화 공세로 스킨십을 발휘하면서 연일 전화를 걸고 있다. 도광스님과 호명스님, 월봉스님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각 시도교구 종무원을 한 바퀴 돈 다음에는 연일 전화를 걸어서 버스를 대절하여 하림각에 모이도록 종용하고 있다. 10일 하림각 호화오찬에 참석해서 맛있는 중국음식도 드시고,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구걸 아닌 구걸을 하고 있다. 말은 종무원장 원로중진연석회의라고 해놓고 종도들까지 싸움판에 끼어들게 하고 있다.

 

도광스님 법안스님 상진스님의 지원을 받아서 이번 하림각 오찬에 승부수를 걸고 총동원령을 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호명스님은 최근 불거진 스캔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종권야욕에 정신이 팔려 있다.

 

게다가 법보신문에서 비호를 해주니 얼마나 좋은 여건인가. 선암사 대중은 물론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법보신문은 눈감고 ‘아웅’하는 식이다.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법보신문에 이르기를..., “호명스님은 선암사에서 비구니를 한 번도 본적 없다고 했다”고 변호하고 있다. 할 말 없다. 왜 이렇게 변명을 해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청련사가 태고종 사찰인데, 태고종과는 무관하다고 청련사 편을 들어서 총무원을 공격했던 일이 엊그제이다. 이제는 호명스님 편을 들어서 신문을 도배하고 있다.

 

태고종 문제에 끼어 들어서 재미를 보고 있는 언론은 법보신문과 불교닷컴이다. 종단부채 갚은 것은 한 줄도 안내고 검찰 무혐의 처분도 알리지 않고, 오직 도광, 법안, 청련사, 호명스님 변호하고 변명해 주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하림각 모임 끝나면 대서특필 할 것이다. 호명스님, 원로의장 3원장 연석회의 운운하면서...

하지만 세상일은 그렇게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두고 봐라! 어떤 결과가 올지를...

긴급소식통에 따르면 하림각 오찬을 끝내고 여세를 몰아서 총무원사에 진입할까하는 궁리를 하면서 물리력을 동원한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있다. 종단에 대한 비전도 설계도 없는 호명스님은 오직 상왕들인 도광 법안 도산 스님의 지시를 받아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상진 법담 스님의 조언을 받으면서 원사를 점령해서 14대 종회가 끝나기 전에 일을 해 치우겠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종단사태는 진흙탕싸움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줄다리기만이 있을 뿐이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종단안정과 종도화합을 위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방하착’하겠다는 해법을 내 놓았지만, 누구 하나 응답하는 자가 없다. 이럴 바에야 끝까지 가보자는 것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결심인 듯하다.

호명스님은 결국 도광 법안 도산 상왕스님들의 지시에 따르다가 1회용 불쏘시개로 토사구팽될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인격적 망신만 당하고 아웃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냉정한 판단과 신중한 처신으로 자중하기를 당부한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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