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24 08:59 (수)
   |   
불기 2563(2019)년 07월 24일 수요일
종단사태에 망둥이처럼 날 뛰는 하수인들
종단사태에 망둥이처럼 날 뛰는 하수인들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7.05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 초암 철오 정각, 배후엔 도광 법안 도산 도사리고 있어
좌로부터 연수, 초암, 철오, 정각 하수인들
좌로부터 연수, 초암, 철오, 정각 하수인들
마음대로 공문서를 만들어내는 하수인 정각
마음대로 공문서를 만들어내는 하수인 정각

종단사태가 발발하면서 하수인들까지도 천둥에 개 뛰듯이 촐랑거리면서 천방지축 망둥이들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수, 초암이는 종회를 중심으로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고, 철오, 정각이는 유령 집행부에서 총무국장 총무과장으로 행세하고 있다. 연수, 초암이는 법안스님의 졸개들이다. 철오, 정각은 전 도산 원장 집행부 때 총무원에 근무했던 자들이다.

유령집행부의 사무를 보고 있는 핵심 실무 4인방이다. 이런 졸개들을 앞세워서 종단 사무를 보게 하는 호명스님은 원장직인을 개인하고 이들이 마음대로 찍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 종단은 이미 이들 핵심 실무 4인방 손에서 유린되고 있다. 배후에는 도광 법안 도산스님이 웅크리고 있다. 연수, 초암이는 겉으로는 도광 사람 같지만, 법안스님 졸개들이다. 철오, 정각은 도산 전 원장 하수인들로서 사실상 도산스님 사람들이다.

멸빈자 전성오 직무대행이나 월봉선관위원장도 결국 철오, 정각이 손에 놀아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호명스님도 말만 원장이지 실무는 철오와 정각이가 도산 전 원장의 조종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

결국 종단은 도광 법안 도산이 대주주이고, 호명은 등장인물에 지나지 않으며, 여기에 종회 쪽에서는 법담이 조연급이다. 결국 유령집행부는 도광, 법안, 도산이라는 3대 대주주와 호명, 성오, 법담 등이 분점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지현, 월봉은 차기에 자리를 보장받으려고 눈치를 보고 있고, 일부 원장후보자들은 요직이나 아니면 차기를 염두에 두고 관망하고 있다. 양주의 S스님과 종로의 D스님은 호명 뒤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오, 정각이를 데려다 법인 사무국에 배치했다가 유령집행부로 파견했는데, 이것은 종단공찰을 재단법인화 한 데에 따른 총무원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안절부절, 방패막을 치고 있다.

종로의 D스님도 언젠가는 종찰 수용으로 인한 거금 획득에 칼날이 날라 들 것을 예상, 초조한 마음에 보험을 들면서 다소의 금전적 협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하수인들이 종단의 실무를 보면서, 비록 법적 효력이 없는 직인이긴 하지만, 직인(옥새)을 마음대로 찍어 대면서 공문서를 남발하는 종단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종단위상이 급전직하 하는데 전 집행부에서 하수인 역할을 했던 철오 국장은 전 집행부에서 마음대로 직인을 눌렀던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

이제 종단은 이런 하수인들이 원룸에서 총무원을 사칭하면서 합법을 가장하여 온갖 비리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종도들은 냉정하게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과연 이런 하수인들에 의해서 종단이 유린되고 위상이 추락해서야 되겠는지 살펴보고 이들에게 과감하게 꾸짖고 충고해야 한다.

종단이 이런 상태로 간다면 향후 2년 안에는 정상화된다는 것은 난망한 일이다. 26대 집행부에서는 종단부채 청산했고, 할 일 다 해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 원사 안 내주고 인계인수 안 해주면 방법은 하나 무력으로 밀고 들어온다는 것인데, 물리적 진입은 철창행 각오해야 한다. 현 집행부가 그냥 당하면서 누명을 쓰고 물러 갈일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반 총무원 측 대주주인 도광 법안 도산의 작심과 호명의 의지에 달려 있다. 다만 호명은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령 종이원장 직을 유지하면서 바지사장에 불과하고 비구니 스캔들에 휩싸여서 결국 얼마가지 못해서 낙마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대주주들이 이렇게 끈질기게 종권에 집착하는 이유는 종단에서의 입지 때문이다. 도광스님은 의장으로서 주목을 받으면서 종단권력이 한 때 다소나마 자신에게 쏠림에 재미를 붙였고, 인기가 없어서 총무원장 까지는 몰라도 종회의장이나 호법원장 정도의 요직은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호법원장으로 갈 경우, 통과의례인 구족계가 논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전북종무원에서 종신토록 맹주 노릇을 하면서 군림하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도산 전 원장은 원장 말기에 힘을 받다가 임기가 끝나서 미련이 남아 있고, 아직도 집행부 때 사람들이 각 시도교구에 분포해 있다고 보면서, 원로회의에 들어가서 의장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법안스님은 대전종무원을 권토중래해야 발판을 마련하고 차기를 노릴 수 있다는 계산에서이다. 연수, 초암이를 종단 주변에 박아 놓고 재정적 후원까지도 아끼지 않으며, 도광 도산 호명 덕화의장스님을 점안법회에 모시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의 포석이다. 이런저런 꿈이 사라진다면 탈종하고 신흥교단을 만들어서 홀로서기를 할 수밖에 없다.

호명스님은 결국 진퇴양난에 빠질 것이고, 2 전성오처럼 토사구팽 불쏘시개로 추락하고야 말 것이다. 설사, 종이 원장 직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해도 스캔들 때문에 사회적으로 오명을 남기고 태고종은 물론 불교계에서 영원히 추방될 위기마저 배제할 수 없다.

법담은 종회의장을 노리지 않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총무원장 자리는 소신과 추종자가 있어야 하고 자금력도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하다고 보면서, 아무래도 원장 감은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느꼈을 것이다. 참모형이지 저돌적인 주인공 형은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이번 종단사태를 당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모사꾼 내지는 종회꾼으로 꼬리표가 붙어서 아마도 의장 정도 선에서 종권에 참여하고 싶은 야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아무튼 규정부에서는 이들 하수인들을 곧 소환해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