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은 지난 6월5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목화웨딩 연회장에서 경북 북부 제2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교정위원 총회를 통해 지난 1982년부터 지금까지 교정위원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고담스님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앞으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정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 날 취임식장에는 류동백 교도소장을 비롯 간부직원들 및 신성순 직전회장, 부회장과 위원 70여명 등 많은 지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빛내 주었으며. 류동백 교도소장은 고담스님의 회장 취임 축사를 통해 "교정협의회 활성화와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담스님은 수용자 교화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신성순 직전회장에게 공로패에 위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으며. 취임사에 “ 화합. 소통, 공감, 수용의 자세로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반면 수용자 교정교화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강조하였으며.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준 직전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수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였다.

총회는 먼저 ‘2018년 사업결산 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원선출의 건을 통해 고담스님이 차기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성원, 신희숙위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고담스님은 신성순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수용자 교화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류동백 소장은 유공 교정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담스님의 회장 취임식을 축하하며 교정협의회 활성화와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고담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 화합, 공감, 수용의 자세로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수용자 교정교화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신성순 직전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수고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기사사진제공=백서연<부산 천불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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