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선관위원장과 지현 호법원장, 줄타기 곡예 하다 낙상할 것-

총무원장후보와 선거인단 자격심사를 하고 있는 철오스님과 허수아비 선관위원들이 원룸에서 야합을 하고 있는 장면. 멸빈자 전성오도 가담. (BTN영상)
총무원장후보와 선거인단 자격심사를 하고 있는 철오스님과 허수아비 선관위원들이 원룸에서 야합을 하고 있는 장면. 멸빈자 전성오도 가담. (BTN영상)
위험한 줄타기 곡예를 하고 있는 월봉 선관위원장.
위험한 줄타기 곡예를 하고 있는 월봉 선관위원장.
종권 탈취자들의 주구로 등장한 무능한 단독후보 호명스님.
종권 탈취자들의 주구로 등장한 무능한 단독후보 호명스님.
승려자격 구족하지 않은 지현 호법원장
승려자격 구족하지 않은 지현 호법원장
종단사태의 주역, 오기로종단을 망가뜨리고 있는 도광의장
종단사태의 주역, 오기로종단을 망가뜨리고 있는 도광의장

종단사태의 진행이 극에 달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월봉)가 6월 12일 조계사 근처 원룸에서 밀실야합회의를 열고, 철오스님이 만든 시나리오대로 단독후보자와 선거인단 자격심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의 모든 업무는 철오 스님이 실무를 보고 있으며, 배후 세력으로 종권을 탈취하려는 일부 모리배들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 현 총무원 집행부에서는 보궐선거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원천 무효화하고 있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종도를 속이고 있는 선관위의 거짓 발표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종단체제를 흔들고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선관위와 호법위원회의 부당한 불법적인 행위를 규탄한다.

 선관위는 전체 30개 교구(5개 본산 급 사찰 포함)에서 40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했다고 허위로 발표하고, 사전 밀실에서 야합한 호명스님을 단독 후보자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27일 총무원 전승관 앞 길거리에서 호명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한다는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이런 시나리오의 일환으로 호법원(원장 지현)은 호법위원회의도 열지 않고 위원들의 인장을 도용하여 지난해 8.27 밀실에서 도둑 개정한 종무원 징계법에 의해서 호법원 특별징계위원회(위원장 지담)를 구성,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을 당선무효화 하는 결정을 임의대로 내리고 총무원에 통보해 왔다.

 말도 되지 않는 백일몽을 꾸고 있는 몽유병 환자들이다. 이렇게 종단체제를 흔들고 질서를 파괴해서 종단이 망가지고 나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월봉선관위원장: 철저하게 계산된 발언과 행보를 하면서, 불법보궐선거를 사실상 진행하고 있다. 현 집행부에는 직선제 소신 발언으로 립 서비스를 하면서도 현재의 소임(선관위원장)은 인연소치로 돌리면서 종권탈취 세력(前보우 승가회 주축)에 동조하고 있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구시대의 낡은 인연관을 들먹거리면서 시나리오대로 바지 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월봉스님의 정체는 이미 드러났으며, 선관위의 기능은 마비되었고, 현 집행부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지현호법원장: 호법원 기능은 이미 상실되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종단사태를 수습해야할 책임이 있음에도 함께 부화뇌동해서 악법을 시행하는데 어용역할을 하면서 종법을 유린하고 있다. 종정예하께 불경죄를 저지른 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무자격 호법원장이다. 사법부에서 이미 ‘혐의 없음’이 처분 결정이 났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호법위원들의 인장을 도용하고 특별징계위원장 지담의 꼭두각시로 전락해서 주구 역할을 하고 있다. 솔직히 지현스님은 승려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본인 스스로 반성하고 당장 호법원장 직에서 물러나고 숨어서 조용히 기도나 하면서 근신해야 한다. 진정으로 충고 드린다. 그나마 승적을 유지하려면 즉각 대중의 눈에서 사라져서 은둔하면서 숨어서 살아야 한다. 용돈 몇 푼 씩 주면서 안전을 보장 받으려는 비 승려적인 자세를 빨리 고치기 바란다.

단독후보자 호명스님;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임기도 채우지 않고 종권에 눈이 멀어서 총무원장이 되어 보겠다고 나선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 종단 안팎에서는 무능한 스님이란 것을 다 알고 있는데, 종책 운운하면서 총무원장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것을 보고 대부분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결국 종권탈취세력의 리모컨대로 움직이는 로봇 총무원장 밖에 더 되겠느냐는 것이 관전평이다. 이름 더럽히고 돈 없애고, 종이 당선증만 받고 허탈한 모습 보이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후보 접고 기도염불이나 열심히 해서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어떻겠는지 깊이 심사 숙고 하길 바란다. 만들어준 분들의 요구와 압력에 시달리다가 만신창이 그만 되고 빨리 자중할 것을 충고 드린다.

도광의장: 이번 종단사태의 주모자는 오기로 가득한 도광스님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사찰을 쟁취했고, 전북교구를 입맛대로 주물렀다고 종단까지 마음대로 하려다가 이제 가시가 목에 걸린 상황이 되었다. 종회까지는 어떻게 억지로 움직였지만, 다른 종무원이나 선거인단은 마음대로 안 되고, 사법부 고소까지 패소하자 진퇴양난에 빠져서 27일만 지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종단사태의 발단과 원인제공자는 도광스님이라는 것이 역사에 남을 것이고, 그 대가는 톡톡히 보게 될 것이다.

 종단이야 망하던 말든, 자신들의 욕구만 채우면 된다는 해종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분들이다. 종단을 생각하고 종도를 생각하는 애종하는 차원에서 대승적 대용단을 내려서 화합의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종단 각급 기관장 연석회의에서 보궐선거중지하고 직선제 한다면 총무원장직 내려 놓고 재신임 묻겠다고 선언 했다. 만일 못 받아들인다면 소송전과 물리적인 대치와 충돌밖에 더 있겠으며, 결국 승패에 따른 희비가 갈릴 뿐이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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