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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08월 19일 월요일
종단사태 일으킨 도광의장 등은 책임져야
종단사태 일으킨 도광의장 등은 책임져야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6.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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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먹통으로 종무행정 마비시킨 멸빈자 전성오는 퇴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패소한 스님들

 

법담스님(김용희)
법담스님(김용희)
법안스님(이은경)
법안스님(이은경)
도광스님(김종우)
도광스님(김종우)
도산스님(이영식)
도산스님(이영식)

 종단부채 청산하고 종단재산 환수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는 총무원장스님을 곤혹스럽게 한 사건은 지난해 4.19 종회 때부터다. 2018331일자로 국민은행 부채를 청산하고 신용불량종단을 기사회생시켰다. 2년 동안 도산 집행부에서 소송까지 하면서 혜공스님으로부터 교육기금 환수를 받지 못했던 현안문제를 타결해서 결국은 이자 탕감 받아서 국민은행 빚을 갚았다. 아무튼 종단부채 청산했으면, 협조는 못할지라도 좀 더 지켜보면서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수면 하에서는 총무원장 주저앉히는데 골몰한 세력이 있었다. 게다가 종단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태고원(천중사)을 종단에 환수하기 위해서 진행 중인데도, 종회에서는 특감을 구성해서 집행부를 무조건 압박하면서 종무집행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는 종단을 안정시킨 여세를 몰아서 종단 위상제고와 이미지 쇄신에 최선을 다하고 동방불교대학 정상화, 중앙강원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전법사 교육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합동득도 수계식 등, 종무행정 정상화와 대외 활동 확장 등 종단이 이제 제 자리를 잡아가는구나 하는 종도들의 여론이 점점 좋아 지는데, 종회에서는 찬물을 붓는 엇박자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도광의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행보를 해왔고, 지난해 9월 중앙종회 도광의장과 종회의원 그리고 일부 전.현직 종무원장 8명이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과 규정부에 총무원장을 고발 해왔다. 도광의장이 먼저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고발 해 온 것이다. 규정부에서는 고발인 조서를 먼저 받기 위해서 소환장을 보냈을 뿐인데, 마치 총무원규정부에서 먼저 일방적으로 소환한 것처럼 도광의장은 1년이 넘도록 허위 악선전을 일관되게 해왔다.

 이 사건은 지난 44일자로 무혐의 처분 결정이 났다. 그러나 도광의장 등이 불복하고 고등검찰청에 항고했지만, 역시 기각되어서 불신임 사유가 된 사문서 변조. 변조사문서행사.배임수재 횡령은 무혐의로 고등검찰청의 처분결정이 났다.

 또한 전임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비롯하여 도광 종회의장, 법담스님 법안스님 등이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과 종단 기관지인 한국불교신문을 대상으로 제소한 명예훼손적 기사 게재 금지 가처분도 2019530일자로 서울 중앙 지방 법원에서 제소자들의 신청을 모두 기각하여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이 승소하였다.

 그렇다면 종회에서는 불신임 사유가 무혐의로 처분되었으면 3.14 종회, 3.20 원로회의. 4.17 종회에서의 결정은 자동으로 원천무효가 되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이 정상이다. 사법부에 고소를 해서 혐의 없음판정이 났으면 제26대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보궐선거란 카드를 들고 나와서 종단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파국으로 몰아 가고 있는데, 이것은 도광의장의 판단착오와 오기가 한몫 하고 있으며, 몇몇 스님들의 종권야욕과 맞물리면서 종단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있는데, 이러다간 식물종단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제26대 집행부는 제25대 도산 스님 집행부에서 멸빈된 전성오 직무대행체제는 물론 월봉 선거관리위원장이 행한 모든 선거관련 업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정법상 종단에서는 해결방법이 없으므로 3.14 종회에서 총무원장 편백운을 불신임(탄핵)한 사건은 현재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바, 사법부의 법적 심판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조만간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

 종단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은 도광의장이다. 아직도 누가 종단사태를 일으키고 종단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여기에 불쏘시개에 지나지 않는 멸빈자 가짜 직무대행 전성오는 종단을 파국으로 이끌어 가는데 기름을 부어 넣고 있고, 종단의 미래와 종도를 생각하지 않고 중립성을 상실한 월봉 선거관리위원장의 행보, 지난해 8.27 종회의 밀실야합에 의한 징계법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지현 호법원장스님의 월권행위 등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종무행정난맥을 연출하고 있다.

 종단이 총체적으로 혼란 속에 빠져 있으며 식물종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아직도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하면서 보궐선거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설사 단독 후보인 호명스님이 무투표로 당선된다고 할지라도 반쪽 선거인단에 의하여 선출된 총무원장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누가 총무원장으로 인정하겠는가? 물리적 충돌과 소송전 밖에 더 있겠으며, 종단사태가 더욱더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 들수 밖에 다른 방안도 없지 않겠는가? 종단사태가 너무 깊게 파여서 회복하는데 극적 처방이 아니면 안 될 상황에 직면했고, 종도들 간의 총화가 이루어지려면 다소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본다.

 도광의장이나 멸빈자 전성호, 당선이 유력한 호명스님 등이 현 집행부가 강제로 퇴진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일부 몇 몇 모리배 성향의 악성종도들의 어리석은 낙관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다만 611일 종단 각급 기관장 연석회의에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어떤 극적 선언을 하느냐에 귀추가 주목될 뿐이다.

<합동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