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국식

시험방송 중인 LBN 불교방송 화면. 공식 방송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험방송 중인 LBN 불교방송 화면. 공식 방송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양진 대표와 스텝진이 카메라를 점검하면서 시험 중이다.
김양진 대표와 스텝진이 카메라를 점검하면서 시험 중이다.
LBN 불교방송 앵커가 시험방송을 하고 있다.
LBN 불교방송 앵커가 시험방송을 하고 있다.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취임하면서 태고종에서 불교방송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디어 1년 8개월 만에 꿈이 실현되게 되었다. LBN(생활불교네트워크)방송 alleh ch 807이 5월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국식을 갖고 6월 1일부터 본방송이 시작된다. LBN 불교방송은 태고종 역사상 초유의 영상포교라는 신기원을 만든 방송이 된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태고종을 건설한다는 취지로 불교방송 설립을 꿈꾸고 지난 1년 8개월간 공을 들인 가운데 5월 30일 IPTV alleh ch807로 LBN 불교방송 개국식을 갖고, 전파를 발사하게 된다. LBN 불교방송은 태고종 뉴스를 비롯해서 범불교 초종파 불교방송으로서 불교포교와 전법을 목적으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종단사태중임에도 불교방송을 개국한다는 데에 대해서 기적 같은 일이라고 주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제26대 편백운 집행부는 53억 원이라는 종단부채를 탕감 변제하고 종단을 안정시켜서 새로운 태고종을 건설한다는 의욕에 찬 종무행정을 펴고 있지만, 도광의장을 비롯한 이른바 종회꾼들은 끊임없이 집행부의 성과를 부인하고 방해해 오고 있다. 오직 현 집행부를 주저 앉혀야만 한다는 일념뿐이다.

종단을 새롭게 발전시키고 체제정비와 제도개혁을 통해서 새로운 태고종을 만들겠다는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는 취임 초의 구상과 약속대로 차근차근 종무행정을 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LBN 불교방송은 종단소식 불교교리 신행 등 불교 전반에 걸쳐서 새로운 시각에서 21세기 신 불교방송 개념으로 사회와 대중에 초점을 맞춘 불교방송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LBN방송은 태고종에서 설립추진을 해서 주체가 되었지만, 종단사태로 인하여 원만한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초종파 범불교를 상대로 한 불교계 전체의 방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당초의 종단 산하에서 법인을 독립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으며, 태고종과의 긴밀한 유대는 유지하기로 했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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