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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불법선거: 종단 망치려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한다!
불법선거: 종단 망치려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한다!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5.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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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의장의 오판이 종단을 파국으로 몰아
선거관리위원장 월봉스님과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이 종회에 참석하고 있다.(2019년 4월 17일. 선암사)
선거관리위원장 월봉스님과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이 종회에 참석하고 있다.(2019년 4월 17일. 선암사)
봉원사 주차장 경내에 임시 총무원 사무실을 차린 멸빈자 가짜 직무대행 전성오와 몇몇 협력자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봉원사 주차장 경내에 임시 총무원 사무실을 차린 멸빈자 가짜 직무대행 전성오와 몇몇 협력자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봉원사에서 임시로 임대한 컨테이너 박스.
봉원사에서 임시로 임대한 컨테이너 박스.

태고종 창종 49년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창종 1세대 선각스님들의 영전에 얼굴을 들고 대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16백년 한국불교의 전통과 사자상승되어온 가람을 떠나서 태고종이라는 승가 총 본부인 종단을 설립했던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49년의 성상이 쌓여가고 있다. 피와 눈물을 흘려가면서 가꾸어온 전통종단이 급전직하의 위험한 벼랑에 서있다.

종단부채 청산하고 종단재산인 재단법인 환수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제26대 집행부를 전복시키려고 갖은 꼼수를 부린 도광 종회의장과 법담 같은 일부 종회꾼들의 거짓 선동과 회유로 종단은 지금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도광종회의장 등이 검찰에 고소했던 총무원장 업무상 배임 및 횡령이 검찰에서 무혐의 판결이 났으면, 도광의장과 당사자들인 일부 종회의원들은 승복을 해야 하는데, 끝까지 견강부회하면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고검에 항고했으니, 검찰에 재조사를 지시했다느니 하고 아전인수 격으로 종회의원들과 종도들에게 거짓선전을 하고 있다.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난 사건인데, 항고했으니까 절차상 형식적인 법절차일 뿐인데 도광의장은 마치 번복이라도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의원들과 종도들을 속이고 있다.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도광 종회의장은 창피해서 얼굴을 들지 못할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도광의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총무원장 보궐선거를 치르고 빠져나가야 한다는 절박함뿐이다. 새로 뽑은 불법 총무원장에게 모든 것을 떠넘겨서 자신과 법담은 빠지고 뒷전에서 조종을 하겠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지금은 월봉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을 넘겨서 불법 총무원장을 선출한다는 데에 올인 하고 있다.

지난 선암사 4.17 종회에서 억지로 결의한대로 불법총무원장을 뽑겠다는 전략인데, 20188.27 종회의 징계법, 12.5, 3.14 불신임 종회와 그 연장선상에 있는 4.17 종회의 총무원장 보궐선거 결정 등을 현 집행부에서는 원천무효로 규정하고, 이미 법적 대응에 들어갔으며, 직무대행정지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고, 결정이 곧 떨어질 것인 바, 52830일 후보등록 627일 선거일 수순은 무효화 될 것이다.

그럼에도 총무원장 자리를 탐하는 자천타천 후보들이 등록할 것으로 추측하는데, 선암사주지 호명스님도 그 중의 한 명이다. 이미 4.17 종회가 끝나면서 도광 종회의장이 밀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월봉)에서는 총무원장 보궐선거를 치르려고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고 결과가 불을 보듯 훤한데 보궐선거를 강행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행보를 이해할 수가 없다. 종회결의와 보궐선거가 무효화되어서 와르르 무너질 것인데, 사태의 추이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고 부화뇌동하여 종단을 망치는 해종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을 보노라니, 정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종단이야 망하던 말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주의인데 정말 태고종도가 맞는지 묻고 싶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보궐선거 진행을 중단하고 가처분 결과가 날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한다는 것이 현 제26대 집행부의 방침이다.

도광 종회의장의 오기와 선동으로 종단은 큰 상처를 입고 휘청거리고 있다.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종도 간에 찢긴 상처가 아무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합동취재: 대표정리 법장<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