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촬영.
▲기념촬영.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5월2일, 서울신문사,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7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정필모 KBS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참여인사, 교정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 ․ 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1983년부터 매년 법무부, 서울신문사,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2명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는 박윤규 교정위원, 교정공무원으로 「근정상」에 구유미 교위, 김광남 교위(성실상), 한기원 교위(창의상), 황명호 교위(수범상), 정익균 교위(교화상), 김행규 교위(장려상)가 교정현장에서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렸다.

교정참여인사로는 서울남부구치소 엄정순, 김택근 교정위원(박애상), 최순심․ 조성부(고담스님) 교정위원(자비상), 박상균․이승정 교정위원(자애상), 박준희․박배영 교정위원(공로상), 신형수․ 고병수 교정위원(봉사상)이 수상을 하며, 국군교도소 김종악 원사가 수상했다.

박상기 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법무부는 “엄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소자들이 재범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 이어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수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교정교화 활동에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사 제공/법률전문신문=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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