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 제18회 졸업전시회가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국 불일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입재식에서 총무원 부원장 화경스님은 “졸업 작품 하나하나에 졸업생들의 노력과 수행의 흔적이 엿보인다”며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전통불교문화를 계승하고 태고종의 긍지를 가지고 작품활동과 수행에 정진해 불교미술을 한 차원 높여 대중교화에도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방불교대학 부학장 수암스님은 “그동안 불미과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지난 3년간의 노력과 정성을 치하드린다”며 “불교미술은 불교포교에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방편인 만큼 한국불교미술에 획을 긋는 불모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전시회에는 부원장 화경스님, 규정부장 구산스님, 동방대 부학장 수암스님, 동방대 학생회, 동방대 학인 등이 참석해 졸업작품들을 감상하고 졸업을 앞둔 불미과 학생들을 격려했다.불미과 졸업전시회는 전시 기간 내내 불자들과 불화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져 불모의 길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사기를 북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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