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청보, 교무 법도, 재경 성오, 사회 지행, 규정 혜암, 문화 법장, 기획 청담

부원장 정선스님(유임)
부원장 정선스님(유임)
총무부장 청보스님(신임)
총무부장 청보스님(신임)
교무부장   법도스님(유임)
교무부장 법도스님(유임)
재경부장 성오스님(신임)
재경부장 성오스님(신임)
재경부장   지행스님(신임)
사회부장 지행스님(신임)
사회(기획)부장  청담스님(유임)
기획부장 청담스님(신임)
규정부장  혜암스님(유임)
규정부장 혜암스님(유임)
문화부장  법장스님(유임)
문화부장 법장스님(유임)
신임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청보스님이 임명장을  받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기념촬영.
신임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청보스님이 임명장을 받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기념촬영.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고 부장스님들이 기념촬영.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고 부장스님들이 기념촬영.
교무과장 진법스님
교무과장 진법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5월 7일 부장단을 실무체제로 개편하고 강한 총무원을 표방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제26대 편백운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몇 차례의 인사개편이 있었지만, 이번 개각은 실무형으로 책임행정을 시행한다는 측면과 종단사태로 인하여 종무행정이 마비된 점을 감안하여 비상체제의 성격을 띠는 집행부 구성이다. 6부장 가운데 교무, 규정부장, 문화부장은 유임시켰으며, 총무, 사회, 재경, 기획부장은 신임이다.  홍보부장은 차후 보임할 예정이다.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청보스님은 원만한 성격에 일본 유학을 경험한 실력파 스님이다. 총무원이 비상체제임을 감안하여 외유내강의 돌파력으로 집행부와 종회, 호법원, 선거관리위원회와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기대를 걸고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보스님은 계파색이 엷고 반 총무원측에게도 비교적 호감이 가는 성격으로 합리적인 식견을 지닌 중도 온건한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교무부장 법도스님은 교육 연수 등, 그동안의 실무능력을 인정받았고 종단이 비상상황이지만 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총무원장스님의 의중을 잘 보좌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임 사회부장 지행스님은 그동안 총무원에서 호흡을 같이해 왔고, 종회의원과 홍보부장을 역임하면서 집행부의 방침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부장가운데 한 분으로 학구파이기도 하다. 기획부장 청담스님은 대사회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아서 선임됐으며, 종단 직제상 기획부장은 없지만, 종단 기획업무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기획업무를  커버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정부장 혜암스님은 그대로 유임됐으며, 현 종단상황에서 규정부장을 자임하는 후보가 없음을 감안하여 비교적 업무를 잘 수행해온 점을 인정, 유임시켰다. 문화부장 법장스님은 한국불교신문 편집국장을 겸임하면서 종단 문화선양과 편집 업무를 함께 보도록 했다. 성오스님은 신임 재경부장에 임명됐다. 정선부원장은 그대로 유임됐으며 진법스님을 교무과장에 임명했다.

원응<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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