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태봉사 조실 재공상수스님이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 30분 주석하고 계시던 태봉사에서 세수 92세, 법랍 82세로 열반에 들었다. 재공스님은 1928년 충남 공주 신원사에서 원호스님을 은사로 10세에 동진 출가했다. 스님은 1940년 익산 태봉사를 창건하고 수행정진 하다 현 주지 영산스님에게 태봉사를 물려주고 열반에 들었다. 영결식은 익산 팔봉장례식장에서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과 상좌 10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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