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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 영조환생’ 축사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 영조환생’ 축사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4.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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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정부수립 100주년 탑골공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영조의 환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영조의 환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조대왕과 왕비로 분한 배우들과 총무원장스님 부장스님들이 행사장에 앉아 있다.
영조대왕과 왕비로 분한 배우들과 총무원장스님 부장스님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탑골공원 만해 한용운 대선사 비 앞에서 기념촬영. 좌로부터 원응 주필, 일각 종무위원, 총무원장 스님, 도진 총무부장, 혜암 규정부장스님.
탑골공원 만해 한용운 대선사 비 앞에서 기념촬영. 좌로부터 원응 주필, 일각 종무위원, 총무원장 스님, 도진 총무부장, 혜암 규정부장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413일 오후 1시 탑골공원에서 2천여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영조환생문화 공연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 3.1운동 100주년, 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영조의 탕평책과 위민정신을 드높이고 문화강국으로서 신 르네상스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사단법인 서울경제연합과 한국 시니어스타협회, KNS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 언론인 클럽 등이 주관했다.

식전행사는 태고종 총무원 소속 영산재 팀이 국운상승민족화합 영산재를 봉했으며, 어가행렬 궁중의상 쇼 등이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축사를 했으며 박희영 조직위원장의 인사말씀과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궁중무용, 한국무용 위민상 시상, 문화공연 등으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 됐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축사>

 

오늘 3.1100주년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영조의 환생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을 비롯해서 정세균 국회의원님과 시의원님 구의원님들께서도 참석 해주시고, 각계각층의 귀빈들께서 공사다망하심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탑골공원은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현장이면서 조선시대 불교 총본부이기도한 불교성지입니다. 국보 2호 원각사 10층탑이 있는 이곳은 태고종과도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종정을 역임하신 대륜 대종사께서는 생존 시에 이곳 탑 골 10층 석탑에 조석 예불을 드리고 불교 4대 명절에는 기념행사를 봉행했던 불교성지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된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민주시민사회를 건설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번영을 위한 시민들의 협력은 종교나 그 어떤 사회적 계층을 초월해서 우리가 다함께 이룩해야할 시민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1100주년과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금 민족공동체정신과 우리 문화유산의 귀중함의 역사적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조대왕은 당쟁의 혼란한 정국을 탕평책으로 극복한 현명한 군주로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대왕께서는 경제정책을 시행했을 뿐 아니라, 대왕 스스로 학문을 좋아하여 친히 저술을 하였으며 문화 창달에 현저한 업적을 남겼던 군주이십니다. 조선왕조 5백년 역사 중, 조선시대 신 르네상스라 일컫는 영.정조시대의 문화를 꽃피우도록 탁월한 지도력과 탕평정치를 펼치신 성군이었습니다.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영조대왕의 정신을 다시 이 땅에 환생하여 우리 민족의 정체성확립에 기본 정신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서울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불보살님 전에 기원드립니다.

불기 2563(2019)413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탑골공원= 법승<홍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