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4-19 10:55 (금)
   |   
불기 2563(2019)년 04월 20일 토요일
밀양 표충사: 제55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
밀양 표충사: 제55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4.1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불합동 1천 여 명 참석, 법기 주지스님 봉행사
제551회 사명당 송운대사 춘계향사가 미량 표충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제551회 사명당 송운대사 춘계향사가 밀양 표충사에서 봉행됐다.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춘계향사에 참석한 대덕스님들과 유림대표 및 내빈과 사부대중
춘계향사에 참석한 대덕스님들과 유림대표 및 내빈과 사부대중.
사명대사 추모 험정 뮤지컬 ‘사명’ 공연
사명대사 추모 헌정 뮤지컬 ‘사명’ 공연.
유교제향인 석전의례가 봉행되고 있다.
유교제향인 석전의례를 밀양유림대표들이 봉행하고 있다.
밀양 성균관지부 유림 대표들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밀양 성균관지부 유림 대표들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사명대사 성상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
사명대사 성상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
진관 시인이 '사명대사를 찬양하세'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진관 시인이 '사명대사를 찬양하세'란 시를 낭송하고 있다.

 

 밀양 표충사(주지 도원 법기)에서 410일 오전 10시 사명당 송운대사 제551회 춘계향사가 1천 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551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는 정무스님(밀양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법고(초일스님) 명종 5타 종사영반(불교제향) 국민의례 삼귀의례 반야심경 사명대사 찬가(밀양불교합창단) 삼대성사 행장기 내빈소개 헌향 헌화 헌다 석전의례인 유교제향이 봉행되고 사명대사 추모 헌정 뮤지컬 사명'공연, 발원문 봉행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헌시는 진관시인의 사명 스님을 찬양하세가 낭송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25.26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의현대종사가 증명법사로 참석해서 추모 법어를 했다. 박일호 시장의 추모사, 박희도 대불총 회장의 추모사, 선진규 법사의 추모사가 있었다. 풍천임씨 종친회(사명대사 후손)에서 법기 주지스님게 선물을 증정했다.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 스님은 봉행사에서 밀양 표충사는 자통홍제존자 사명당 송운대사님의 충혼이 깃든 유석합동 춘추제향사찰로서 호국의 성지이자 충의열사님들께 열과 성을 다하여 공경의 예를 올리는 성소라고 하면서 한반도는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에 맞선 아픔이 있으나 시대는 바야흐로 세계평화의 흐름에 맞춰 한민족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시절이 도래하고 있다말했다. 이어서 우리 한민족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반목하고 대립해 온 과거의 불협화음을 줄이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참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표충사는 한국불교에서 유일하게 유석합동(儒釋合同) 공간이 있는 곳이다. 사명대사는 1608년 선조임금이 승하하자, 가야산 해인사에서 요양하시다가 1610년 열반에 드셨다. 세수 67, 법랍은 53세였다. 이후 조정에서는 1744년 왕명으로 국가제향으로서 사명대사의 제향을 춘추로 표충사에서 모시도록 했고, 표충사는 호국도량의 총본산이 되었으며 한 때는 조선불교의 총본부 역할을 하기도 했다. 매년 음력 39월 첫 십간(十干) () 자 들어가는 날에 춘추 제향을 봉행하도록 명문화 했다. 호국성지 표충사에서는 275년 이상 불교와 유교가 함께 합동제향으로 일년에 두 번 춘추로 봉행하고 있다.

밀양 표충사=원응<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