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식 3월 28일 통도사 연화대에서 엄수

고원당 명정선사
고원당 명정선사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 선원장 고원당 명정스님이 3월25일 오전 5시30분 극락암 원광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60년, 세수77세. 분향소는 극락암 호국선원에 마련됐으며, 명정스님의 영결식은 오는 3월28일 영축총림 산중장으로 통도사 극락암에서 치러지며, 다비식은 통도사 연화대 다비장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명정 스님은 지난 1960년부터 20여 년 동안 은사인 경봉스님을 극진히 모신 효자이다. 명정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풍을 선양하기 위하여 쉼 없는 경책을 스스로 가했던 스님으로 승속을 막론하고 존경의 대상이다. 한편 경봉문도회는 일체의 조의금과 조화를 사절한다고 밝혔다.

<통도사 극락암에서=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스님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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