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 시니어스타협회와 공동주관

좌로부터 장경택(KNS 뉴스통신 회장), 장기봉 감독,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김선(시니어스타협회 대표)
좌로부터 장경택(KNS 뉴스통신 회장), 장기봉 감독,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김선(시니어스타협회 대표)
탑골공원 ‘영조의 환생’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법회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탑골공원 ‘영조의 환생’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법회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한국 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는 태고종 총무원과 공동 주관으로 4월 13일 탑골공원에서 3.1절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영조의 환생’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 역사의 현장이었던 탑골공원에서 영.정조의 탕평책과 문화운동의 의미를 되찾고 주권국의 상징인 창경궁을 ‘원’으로 격하시키고 창경궁을 동물원 유원지 유흥지로 전락시켰던 일제만행을 규탄하면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탑골공원은 조선시대 불교의 총본부였던 원각사지이며, 국보 2호인 원각사 10층 석탑이 자리한 곳이다. 태고종 종정을 역임했던 대륜 대종사는 금강산 유점사 서울(경성)포교당 주지를 맡은 1920년대부터 이곳 원각사 10층 석탑에 조석 예불을 모셔왔으며, 열반할 때까지 관리를 해왔다.

태고종에서는 이런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번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대회장을 맡고, 영산재를 시현하여 우리불교문화창달에 힘쓰기로 했다. ‘영조의 환생’ 행사는 왕의 행차, 궁중무용. 궁중악, 영산재, 우리의 옷 한복 패션쇼, 33인 위민시상, 더불어 하나 되는 세상 등의 공연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법승<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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