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통불교영산회 주관, 서구청 광장에서

광주전남 전통불교영산회 범패스님들이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다.
영산재의 하이라이트인 승무바라작법을 하고
있다.
회장 월인스님이 영산회 회원들과 영산대재를 봉행하고 있다.
희생영령들을 추모하는 영산대재 중, 승무바라작법과
신중작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모습.

태고종 광주 전남 종무원( 종무원장 월인)에서는 지난 2월 27일 오후 광주 서구청 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16년부터 3년째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희생자 등을 추모하는 영산재를 올렸다. 영산재 주관은 광주전통불교영산회(회장 월인: 광주시무형문화재 23호)가 영산재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서구청(청장: 서대석)이 후원하여 개최 했다. 행사는 평화의 소녀의 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전통 영산재 이수자 스님 30여명은 범패와 함께 바라춤과 나비작법을 행하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강제징용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되새기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광주전남 종무원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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