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무원장 南虛堂 남현대종사의 열반 31주기 추모다례가 10월 19일(음 9월 12일) 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남허문도회(회장 영우스님. 중앙종회의장)가 주관한 추모다례에는 안정사 지홍스님, 전통가사연구원장 지상스님, 남허문도회 스님 등이 동참했다.추모법회는 법륜사 주지 보경스님의 상축에 이어 참배대중 모두가 차례로 남허대종사 영단에 차를 올렸다. 문도회장 영우스님은 “남허대종사는 종단을 떠나 한국의 고승으로 일본에서도 추앙받던 분이셨다”며 남허스님을 기렸다. 남허대종사는 1917년 출생해 1934년 해월화상을 은사로 금강산 유점사에서 출가했다. 1942년 서울 혜화전문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1974년 총무원장을 역임한 뒤, 1980년 11월 2일 법랍 47년, 세수 64세로 열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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