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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03월 20일 수요일
경기 동부 종무원장 형민화상, 관음사 회주 진산식
경기 동부 종무원장 형민화상, 관음사 회주 진산식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1.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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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부종수교 원력 큰 종단의 큰스님”
형민화상 은사 춘봉스님은 전북 서방산 봉서사 출신.
형민화상 은사 춘봉스님은 전북 서방산 봉서사 출신.

 

 

 

태고종 경기 동부 교구 종무원장 형민스님의 보타산 관음사 회주 진산식이 19일 오전 10시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과 보경 중앙교육원장 스님, 도진 총무부장스님과 경기동부 교구 종무원 자문위원 상묵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등 50여사부중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사에서 봉행됐다. 형민스님은 경찰대학 출신으로 다소 늦게 출가 득도하였으나, 수행 면에서는 사문으로서 각고 정진하였고, 불교학으로는 만학이었지만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와 불교문화재과를 졸업할 정도로 학구파 스님으로 면학, 정진하여왔다. 1985년 서방산 봉서사 출신인 춘봉화상을 은사로 득도수계한 후, 1990년 춘봉화상을 법사로 건당입실했으며, 1994년 선암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5년에는 대덕법계를 품수 받았으며, 송암사를 창건, 주지로 봉직해 왔다. 1998년 경기 동부교구 종무원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종사법계를 품수받았다. 2017년 경기동부교구 종무원장으로 재추대되었으며, 보타산 관음사를 창건, 제자에게 물려주고 회주로 취임하였다.

 

형민화상진산식이 열리고 있는 보타산 관음사.
형민화상 진산식이 열리고 있는 보타산 관음사.

 

형민화상은 취임사에서 소납의 속가 고향이기도한 이 지역에 세운 관음사 불사에 남은여생을 바쳐 선대 조사와 은사스님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합니다.”라고 하면서 바쁘신 일정중임에도 참석해주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형민스님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종단과 경기 동부 교구 주지스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기도 원력이 절실하며, 소남 또한 하심하고 화합에 힘써서 모든 대중에게 행복함을 안겨주는 역할로 회향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형민화상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형민화상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회주 형민화상이 주지 고봉스님에게 춘봉은사스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장자와 유품을 전달하고 있다.
회주 형민화상이 주지 고봉스님에게 춘봉은사스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장자와 유품을 전달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이 축하 격려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이 축하 격려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동부교구 소속 관음사 회주 진산식을 맞이해서 종무원장 스님, 그리고 종무원 국장급 간부스님들과 주지스님들께서 많이 동참해 주신데 감사드리면서 회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종무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격려 드립니다.”라고 취임축하 격려사를 했다. 보경 중앙교육원장스님의 축사와 동부교구 자문위원장 상묵스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신도회장 청정심(최덕순) 우바이의 발원문 낭독의 순으로 진산식이 여법하게 봉행됐다.

 

 

회주로 취임한 형민화상이 은.법사이신 춘봉화상을 추모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회주로 취임한 형민화상이 은.법사이신 춘봉화상을 추모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회주 진산식을 마치고 경기동부교구는 기해년 시무식 및 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주지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동부 교구종무원장 형민화상 회주 진산식 총무원장스님 격려사>

 

희망찬 기해년 새해 벽두에 관음사 회주 진산식을 맞이하는 형민회주스님과 관음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가피가 두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동부교구 소속 관음사 회주 진산식을 맞이해서 종무원장 스님, 그리고 종무원 국장급 간부스님들과 주지스님들께서 많이 동참해 주신데 감사드리면서 회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종무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격려 드립니다.

지난 13일 총무원에서 기해년 시무식 및 하례법회에서도 언급했지만,  2019년은 태고종에게 새로운 태고종을 건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7백년 한국불교사에서 태고종의 전통과 역사성을 고려할 때, 태고종의 위상은 결코 그 비중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재인식해야 합니다.  1950년대 사찰분규로 인하여 부득이 조계종이 두 개의 조계종으로 분립되었다가,  당시 문교부의 행정적 애로 때문에 한국불교 종조 이름을 인용해서 태고종으로 새 간판을 내걸고 오늘에 이르는 동안, 태고종은 1만종도와 4천여 사암을 거느리는 대 종단으로 성장, 발전했습니다.  어언 48년의 성상이 경과하는 동안, 우리 종단은 너무 타성에 젖고 무사안일주의적인 종단운영을 해왔고, 지방교구 종무원도 포교나 대사회적인 활동이 없이 수동적으로 형식적인 이름만 갖고 친목회 수준을 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태고종은 변해야하고, 종단권력구조에 변화가 와야 하고 제도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시점에 경기동부교구 종무원장님으로 계시면서 관음사 회주 진산식은 봉행함은 관음사 불사로 불교발전과의 박차를 이루는 일이라 더욱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회주로 취임하여 진산식을 갖는 형민스님은 관음사 운영은 물론 교구운영에도 적극 참여하여 종무원에 큰 기여를 하며 총무원장으로서도 큰기대를 하게 됩니다. 오늘 형민스님 회주 진산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원로 대덕스님들과 사부대중께 감사드리면서, 제불보살님의 무한한 가피가 가득하실 것을 축원 올립니다.

불기 2563(2019)19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편 백 운

원응<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