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운 총무원장 스님, 도안 종무원장스님과 다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도안 스님에게 종무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도안 스님에게 종무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덕공 부원장스님에게 임명장 수여.
덕공 부원장스님에게 임명장 수여.
진화 부원장스님에게 임명장 수여.
진화 부원장스님에게 임명장 수여.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재추대된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재추대된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성원봉 원로스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하고 있다.
성원봉 원로스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하고 있다.
안구산 초심원장스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하고 있다.
안구산 초심원장스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하고 있다.
총무원 부원장 정선(선화가)스님이 축하 달마도를 증정.
총무원 부원장 정선(선화가)스님이 축하 달마도를 증정.
충북교구 역대 종무원장 큰 스님들의 다례재 봉행
충북교구 역대 종무원장 큰 스님들의 다례재 봉행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께서 입적하신 전 종무원장 각령들께 차를 올리고 있다.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께서 입적하신 전 종무원장 각령들께 차를 올리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주지총회에서 먼저 입적하신 역대 종무원장 큰스님들을 회고하면서 충북교구와 종단발전에 헌신하셨음을 찬탄하고, “충북교구 종무원 소 속 각 사암 주지스님들의 성원과 협력아래 종단과 충북교구 종무원이 함께 잘 굴러가고 있다.“고 덕담을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주지총회에서 먼저 입적하신 역대 종무원장 큰스님들을 회고하면서 충북교구와 종단발전에 헌신하셨음을 찬탄하고, “충북교구 종무원 소 속 각 사암 주지스님들의 성원과 협력아래 종단과 충북교구 종무원이 함께 잘 굴러가고 있다.“고 덕담을 하고 있다.

 

태고종 충북 교구 종무원(원장 도안스님)은 1월 4일 오전 11시 청주시 소재 충북교구 종무원사에서 기해년 시무식 및 제16대 종무원장 취임식을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정선 부원장, 도진 총무부장, 혜암 규정부장스님과 충북교구 덕공, 진화 부원장 스님, 성원봉 원로스님, 안구산 초심위원장스님, 교구 관내 스님들과 오제세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식순은 통알삼배, 세알단배, 정근, 찬불가, 반야심경, 임명장 수여, 종무원장 취임사, 총무원장 치사, 원봉 대종사 격려사, 내빈소개, 상축, 주지총회, 종사영반, 헌화.헌향, 발원문 조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재추대된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은 “오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정선 부원장 스님, 도진 부장 스님께서 이렇게 친히 참석하셔서 치사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지난 4년간의 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정진하고 노력해서 충북교구가 모범교구로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충북교구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에 찬 취임사를 해서 박수를 받았다.

편백운 총무원 스님은 치사에서“ 총무원과 함께 가는 종무원이 되어서 충북교구와 종단 발전에 멸사봉공의 용맹정진을 하자.”고 주문하면서, “도안종무원장스님은 역량과 능력이 지대함으로 앞으로 충북종무원은 물론이지만, 종단발전에도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밖에도 원로 원봉 대종사께서 격려사를 했으며, 안구산 스님의 축사, 오제세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먼저 입적하신 역대 종무원장 각령께 종사영반 다례재를 올렸다. 또한 충북교구 산하 주지 총회가 열렸으며,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께서는 먼저 입적하신 역대 종무원장 큰 스님들의 활동과 종단과 교구에 헌신했던 미담을 소개하면서, 기해년 종무방침을 대강 소개하는 순서로 시무식과 종무원장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총무원장스님 치사>

총무원과 함께 가는 종무원이 되도록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도여러분!

황금 돼지 띠 해가 시작되는 벽두에 제16대 종무원장 취임식을 갖는 충북교구 종무원의 앞날에 뭔가 풍요롭고 넉넉함이 풍기는 듯해서 마음이 흡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은 태고종 전국 종무원 가운데서도 상당히 앞서갔던 역사와 전통을 간직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약관의 나이로 강원교구 종무원 국장 소임을 볼 때, 충북교구 종무원장을 역임하셨던 박영지 큰스님께서는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셨고, 보안 김동기 스님이 종무원장으로 계시면서 종무행정면에서나 경제면에서 다른 종무원보다도 앞서가는 종무원운영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우리종단은 창종하면서 초창기에는 전국적으로 기라성 같은 큰스님들과 엘리트 스님들이 대거 포진해서 인맥 면에서는 그 어느 종단보다도 앞서갔던 전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기성사찰에서 수행하고 포교했던 역량 있던 스님들이었기에 종단은 물론 지방 교구에도 인재들이 많았던 것은 태고종의 자랑이었고 큰 자산이었습니다. 지난 10여 년 간, 종단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것은 태고종사에서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다행하게도 종단부채 청산과 안정적인 종무행정으로 이제 종단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제에 충북교구 종무원은 도안스님께서 1차 임기를 원만하게 회향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조직력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충북교구가 과거의 옛 영광과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도안 종무원장스님께서는 지난 4년간의 종무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진일보한 종무행정력을 발휘하여 충북교구가 모범교구로서 안정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저는 기대하면서, 또한 두 분의 역량 있는 부원장스님들께서 잘 보필하여 종무원 운영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잘 되리라 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총무원에 어떤 집행부가 들어서더라도 지방종무원과 중앙총무원은 항상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종도와 종단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목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상생이라는 화합과 조화로운 상호작용 속에서 종단발전을 위해서 함께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사로운 감정이나 정실에 얽힌 인맥도 중요하지만, 종단이란 종교단체로서의 공공성과 자정기의 전법도생이라는 수행자적 관점에서 보다 더 큰 시야에서 함께 멸사봉공한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에 부원장으로 도안 종무원장스님을 보필하게 되는 진화스님은 환경운동에 경험이 풍부하신 분이고, 또 한 분의 부원장이신 덕공 스님은 원만한 성품으로 종무원장스님을 잘 보필해서

충북종무원의 앞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충북교구 발전은 물론 중앙 총무원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2019년에는 태고종이 안정된 기조위에서 종단발전이 이룩되도록 충북교구가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충북교구의 무궁한 발전과 종도여러분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축원 올립니다.

 

불기 2563년 1월 4일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청주=법승 <홍보국장>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