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공스님 행정부원장, 진화스님 재무부원장으로 선출

충북교구 제16대 종무원장에 재추대된 도안스님(가운데)과 행정부원장 덕공스님(우측)과 재무부원장 진화스님(좌측)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다음 부원장스님들과 기념촬영.
제 78회 임시지방종회에서 도안스님을 재추대하고 기념촬영.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은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종무원사에서 제78회 임시 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제16대 종무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현 종무원장인 도안스님을 제16대 종무원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행정부원장에는 덕공스님을 재무부원장에는 진화스님을 선출했다. 재추대된 제16대 종무원장 도안스님은 재추대 인사말에서 “재추대해주신 종회의원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교구 산하 종도들의 화합과 활동을 더 강화하여 모범 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제 태고종은 크고 작은 시비와 불신을 제거하고 지방과 중앙총무원이 단합하여 종단발전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도안 종무원장스님은 “화쟁위원회와 규정위원회의 역할을 크게 기대한다”면서 “두 위원회도 종도화합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부원장 진화스님과 덕공스님도 도안 종무원장스님을 잘 보필해서 충북교구 종무원이 모범 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중앙 총무원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2019년에는 태고종이 안정된 기조위에서 종단발전이 이룩되도록 하겠다고 신임인사를 했다.

종회를 마친 다음 무심정사 신도회에서 제공한 대중공양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자문위원회를 열어서 종회의결 및 앞으로의 행정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제16대 집행부 소임자 간담회에서는 집행부가 먼저 좀 더 하심하고 원융회통 화쟁 사상으로 화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종무식에는 소임자 전원 참석하여 임기중 무장무애 원만회향을 발원하는 불공을 올리기로 하였으며 1월 4일 시무식과 함께 제16대 원장 부원장 취임식, 선원장 다례재를 모시고 주지총회를 회향한 후 9일과 10일 양일간 소임자 단합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충북교구 종무원=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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