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WFB 대회 일본 나리타 마로드국제 호텔에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총회서 연설, 5백 여 명 참석

제29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일본대회가 마로드 국제 호텔에서 세계 불교국가와 일본에서 5백여 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옆은 원응 동방불교대 총장.
총무원장스님과 원응 스님이 단상에서 연설하고 있다
WFB 태국본부 팔롭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과 기념촬영.
WFB본부 상임집행이사 차오츄 스님과 기념촬영.
한국불교태고종 대표단. 좌로부터 원응, 도진, 법도스님.

세계불교도 우의회 제 29차 일본대회가 11월 7일 오전 8시 나리타 마로드 국제호텔에서 5백여 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비의 행동(실천:Compassion of Action)’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29차 대회는 전일본불교회가 유치해서 개최되고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WFB와 WFBY가 합동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의장인사, 의안채택, WFB사무 보고 안 채택, 재정보고, WFB 신규 지부 인준 등의 순으로 오전회의가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신잔 에가와 전일본불교회장의 인사, WFB판 와나메티 인사말씀 중국대표, 한국대표로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인사말씀을 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반갑다”고 하면서, “고 이남채 총무원장스님께서 지난 1970년대에 일본대회에 참가하고 이번에 본인(편백운)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WFB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 한반도에서는 평화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으므로 세계불교지도자 여러분들께서 한반도에 세계평화가 오도록 많은 후원을 보내 달라”고 해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 5시부터는 일본대표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7시에는 환영리셉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8일에는 1차와 2차 회의와 상임분과회의가 하루 종일 열릴 예정이다. 11월 9일은 오전 10시 요코하마에 소재한 대본산 총지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요식이 봉행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자비의 실천’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문화축전이 열리고 오후 4시에는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본 나리타=원응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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